2017년 1월 도쿄 3박4일 자유여행기 #3 한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날. 아침은 전날 무인양품에서 사온 카레. 에어비앤비 숙소 좋아요. 롯폰기 돈키호테에서 폭풍쇼핑! 근데 내 건 한 개..구매대행이나 선물용. 돈키호테에서 10만원썼다 ^^.. 힘드니까 블루보틀 라떼 마셔주기. 이 날은 친구 추천받아 아이스로 마셨다. 롯폰기 떠나기 전, 첫 날 먹은 긴타코 먹기. 이제 아사쿠사로 이동. 전 날 비온후라 그런지 하늘이 정말 예뻤던 아사쿠사 근처의 하늘. 아사쿠사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장어덮밥! 히츠마부시는 1.그냥 먹고 2.와사비/파와 먹고 3.오차즈케처럼 육수 부어서 먹고. national holiday라 런치가 적용 안되서 생각보다는 비싸게 먹었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한 아사쿠사 우나테츠. 밥먹고 아사..
얼마전 인터넷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의 묘비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봤다. 거기엔 '왔니? 고맙다 사랑한다 행복해라' 라고 쓰여있었다. 마치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묘를 찾은 자식들에게 이야기하듯이. 누군가가 잊지않고 나를 찾아준다는 것,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문득 코코를 보고나서 그 글이 생각난 이유는 왜일까. 영화 코코에서는 크게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루곤 하지만, 그 안에서는 잊혀지기 않기 위해 노력하는 '저 세상 사람들'이 등장한다. 누군가의 기억속에 살아있는 것이 그들을 살아가게 한다는 스토리가 어떻게 보면 현실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했다. 적어도 코코 할머니 만큼은 내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을듯 하다. 1. 사실 처음에 줄거리도 모르고 보러감. 2. 뜬금없지만 제사지낼 때마다 조금은 투덜거렸던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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